당일치기 강원도 속초 여행

안녕하세요 당일치기로 어디든 다니는 둥히예요~

오늘은 친구들과 속초로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당일치기 말고 바다여행으로 이름을 바꿔야할까봐요 ㅎ

물은 때때로 파도도 높게 치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게 인생같아요

이번에는 한군데에서만 가만히 바다를 본 게 아니고 이 바다 저 바다 많이 돌아다녔어요

그래서 사진을 보고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는게 함정,,ㅎ

푸른 바다 위로 한마리 갈매기가 날고 있네요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 같은거 먹으며 아무 생각없이 날아다니고 있는 거겠죠?

요즘 머리가 복잡해서 저도 아무 생각없는 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유람선 뒤로 새떼들이 보이시나요?

사람들이 먹이를 던져주고 있나봐요

아니면 그냥 따라다니는 건가,,ㅎ

잘 안 보이는 것 같아 확대샷!

새가 엄청 많네요

그 와중에 바다는 참 푸르러요

역시 동해라 그런지 물도 맑고 깨끗하네요

투명해서 바닥이 다보여요

제 마음도 덩달아 맑고 투명해 지는 느낌을 받고 왔어요

이 바다 저 바다 떠돌며 사진 한 장씩 찰칵

물은 하나같이 다들 푸르르네요 맑고,,

푸른 바다는 매일 봐도 지겹지 않을 것 같아요

강원도로 이사와서 이런 바다 옆에 집 짓고 살고 싶어졌어요

이 사진만 화질이 좀 별로네요

하지만 같은 날 찍은 사진이 맞다는거ㅎ,ㅎ

속초에 왔으면 속초해수욕장도 한 번 들려줘야죠?

마무리로 속초해수욕장 찍고 인천으로 돌아왔어요

명절 연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도로에 차도 너무너무 많아서

속초에 있던 시간보다 고속도로에 있던 시간이 더 길었어요ㅠㅠ

그래서 추석 당일인 내일은 인천에 있어보려구요 ㅎ

다들 명절 잘 보내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